국토해양부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중국 노선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이번 중국취항 노선의 안전점검은 "중국행 여행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항공안전감독관 2명을 인천공항에 상주시켜 항공기 예방정비 실태와 비정상 운항 대비 대응체제 등을 중점 점검하고 베이징 공항에서도 국적항공사의 예방정비, 정비지원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항공 자유화로 중국 저가항공사의 부정기 운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항공기에 대한 감독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