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일본 교코대, 싱가포르 국립대 등 아시아권 유명 대학에서 수공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이 인천 침수지역 분석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대학교 미래관 강당에서 수공학을 연구하는 아시아권 9개대학 30여명의 학생들의 공동협력 프로그램인 '하이드로 아시아(HydroAsia)'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인천지역 대표 침수지역인 인천교 매립지에 대한 침수분석과 예방법 등을 30여명의 학생들이 5개팀으로 나눠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주일간 인천교매립지 주변의 수문과 침수지역, 청라지구, 청계천 등 현장을 돌아보고 중국의 베이징 대학, 칭화대학, 태국의 AIT 등 아시아 유명 대학 연구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대 미래관에서 열리는 물 관련 분야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의 공동연구 최종 발표는 오는 22일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