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변호사와 세무사 등 8개 전문 자격사의 보수(또는 수임료)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실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소비자에게 이들 전문 자격사의 보수 수준에 관한 정보를제공,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대 도시에서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조사는 변호사와 세무사,회계사, 노무사, 변리사, 관세사, 행정사, 수의사 등을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다.
공정위는 소비자단체나 학계 또는 연구기관에 용역을 줘 자격사별로 100-300명을 선정, 현장 방문조사를 벌여 연말에 자격사별, 지역별 보수수준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2월 전문자격사의 보수기준을 폐지, 자율화한 카르텔일괄정리법 시행이후 3번째이다.
공정위가 작년 5월과 11월 이들 자격사의 보수실태를 조사했을 때는 자격사별로같은 사안에 대해 최고 20-30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부터 전문자격사 보수 조사
입력 2000-05-03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0-05-03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