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수도권 아파트값이 계속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관련업체들은 이를 “정상적인 가격추세 ”라고 분석하고 있다.
27일 인터넷 부동산 정보 전문업체 ‘부동산랜드(대표 김태호)’에 따르면 수도권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하락세를 계속 이어갔다.
이번주 수도권지역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주에 비해 0.18%, 전셋값은 0.4% 각각 떨어졌다.
매매값의 경우 안양 동안구지역 0.19%, 용인지역 0.42%, 남양주지역 0.53%, 군포지역 0.88% 하락했다.
또 전셋값은 과천지역이 0.34%, 용인지역 0.76%, 남양주지역 1.45%, 군포지역 2.14%씩 떨어졌다.
이같은 아파트값 하락세는 여름철 비수기와 함께 최근 용인지역 등 일부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동산랜드 관계자는 “최근과 같이 아파트값이 이사철에 오르다 비수기를 맞아 떨어지는 경향은 IMF사태 이전과 같은 정상적인 추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매매값 하락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같은 아파트값 하락세는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아파트값 하락은 `정상´
입력 2000-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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