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경인일보 창간 48주년 기념 격동 한세기 인천이야기 출판기념회'에 정계, 학계, 문화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이길여 가천문화재단 회장, 고진섭 시의회 의장, 나근형 시교육감, 김광식 상공회의소 회장, 유필우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최기선 전 인천시장, 이기상 인천항 발전협의회 공동 대표,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빈들이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경인일보 창간 48주년 기념 '격동 한세기 인천이야기'(증보판) 출판기념회가 1일 오후 2시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계, 경제계, 학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초판 출간 후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격동 한세기 인천이야기'의 출간을 축하했다. <관련기사 4면> 이날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뿌리였고 그 뿌리가 자라서 지금 대한민국 세계화의 줄기가 되려 하고 있으나 정작 시민들은 이같은 인천의 놀라운 변화를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지역 언론으로서 인천의 변화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인천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인천의 변화된 모습을 추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듬어서 증보판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길여 경인일보 회장은 "'인천이야기'는 인천의 구석구석에 박혀 있는 의미들을 잘 살려내고, 인천에서 사라지고 잊혀져간 것들을 글과 사진으로 복원해 가슴 뭉클한 드라마를 만든 결코 흔치 않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이야기'의 내용들은 현재 건립 중인 인천도시기념관에 전시될 이야기들"이라며 "한국사를 통시·공시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한국역사관이 중앙공원에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은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인천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 인천을 재조명하고 있는 이번 증보판은 인천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데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