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우회도로 개설공사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이 부담토록 되어 있는 검단우회도로 지하차도 사업비 56억5천만원중 1차분 40억원을 최근 납부해 도로 개설공사가 활기를 띨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검단우회도로와 오류-김포간(지방도 346호선) 도로개설공사 교차로인 원흥아파트부근이 교통체증및 소음이 예상되는데다 지역주민들이 교차부분을 자하차도화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함에 따라 수도권매립지운영조합과 협의끝에 공동부담으로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중이다.

시와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과 공동부담으로 건설중인 길이 520m, 폭 17m의 검단 원흥아파트앞 4차로 지하차도 공사는 현재 24%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검단우회도로와 병행 시행중인 쓰레기수송전용도로 횡단 고가차도(길이 590m, 폭 16m)공사가 내년 4월, 지하차도가 9월에 각각 개통하게 되어 검단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全明燦기자·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