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전문기술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정보통신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이 대학 첨단강의실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 분야 현장기술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웹편집디자인등 생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 모집중이다.문의:성균관대 산학협력처 (031)290-5083 /吳錫元기자·swon@kyeongin.com


현대가 마련한 계열분리안은 정주영 전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 9.1% 가운데 6.1%를 ▲채권단에 의결권을 위임하면서 일정기간내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약속하는 각서를 제출하는 방안 ▲대북사업 재단 또는 현대와 무관한 순수 사회복지재단에 양도하는 방안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지분정리 방식이 명쾌하지 않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정 전명예회장의 지분 9.1% 전량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매각방식으로 ▲순차매각 ▲분할매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자동차 계열분리와 함께 당초 2003년으로 예정된 중공업 계열분리도 2년을 앞당겨 2001년까지 매듭짓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상호출자 해소 등을 포함해 동일인 계열사 지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대는 이와함께 올 연말까지 계획한 총 4조6천억원(기존 자구계획 3조7천억원+ 현대건설 추가 자구계획 9천억원)의 자구목표를 최대한 조기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현대건설의 자구목표 1조5천억원 가운데 7천억∼8천억원 가량이 실효성이 없다는 채권단의 지적에 따라 유동성 확보계획을 보다 분명히 하고 보유 유가증권 매각일정을 앞당긴다는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