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 축협중앙회 안산 사료공장의 도내 회원축협 이관을 둘러싸고 도내 7개 회원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과 관련(본보 8월11일자 6면 보도), 이들 조합은 농림부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고 이번주내 각 조합장들로 구성된 인수추진위원회를 정식 발족키로 했다.
21일 수원 평택 안성 광주 용인 이천 여주 등 도내 회원축협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농림부와 관내 21개 조합장간의 면담에서 농림부는 안산사료공장 인수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결의했던 도내 7개회원조합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들 조합장들은 일단 안산공장 인수의 가닥이 잡혀감에 따라 이번주중 각 조합장을 위원으로 하는 7개 조합 인수위원회를 구성, 인수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인수위원회 발족을 통해 내달 중순안에 농림부에 인수제안서를 제출,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수원농협등 회원농협과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컨소시엄 동참을 권유하는 등 관내 양축농가들의 안정적 사료공급을 위한 안산사료공장 인수 당위성을 계속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沈載祜기자·sjh@kyeongin.com
안산사료공장 인수위 발족
입력 2000-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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