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3개월동안 국민임대주택 총 1만5천481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군포부곡 1천452호, 양주고읍 2천400호, 파주운정 1천165호, 용인흥덕 866호, 김포양곡 1천355호 등 5개 지구 7천238호를 공급하고 지방에는 부산안락 등 13개 지구 총 8천243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 30%인 4천604호는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주택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주변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어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택난 해소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격은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세대원 전원이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일로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57만2천800원(단, 4인 이상 세대는 281만8천440원), 토지 5천만원, 자동차 2천200만원 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신혼부부 우선공급 신청자격은 상기 신청자격 외에도 해당지역 거주자로서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동 기간내 자녀를 출산(입양 포함)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공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