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큰 폭으로 떨어졌던 반도체 64메가 D램의 국제시장 현물가격은 안정세를 보인 반면 128메가 D램의 가격은 5% 이상 하락하며 개당 14달러선이 무너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64메가(8×8) SD램 PC100 가격은 16일 개당 5.38~5.7달러, 고성능 반도체인 64메가(8×8) SD램 PC133은 5.45~5.78달러로 지난 주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128메가(16×8) SD램 PC133은 개당 13.35~14.15달러로 지난 주말보다 5.32% 떨어졌다.

　서울상호신용금고는 17일부터 골프회원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리는 연 13.9%이고 대출기간은 1∼3년이며 대출금액은 최고 5천만원(골프회원권 국세청 고시가의 60%이내)으로 필요할 때마다 자금을 언제든지 사용하고 수시로 상환할 수 있으며 골프회원으로서의 자격도 유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아건설은 임원 60명 전원이 17일 최동섭 회장에게 사표를 냈다고 이날 발표했다.　동아 임원들은 회사의 자구 노력을 실천하고 향후 조직개편에서 최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위해 사표를 냈다고 설명했는데 최근 동아건설은 채권단에 신규 자금 지원을 요청하면서 520억원 규모의 자산을 추가 매각하고 3천900여명의 직원중 1천500여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었다.

　정부는 18일 오후 3시 과천 정부청사에서 陳稔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확정한다.　대책은 ▲김장 및 농수산물 수급 안정대책 ▲난방에너지 수급안정대책 ▲공공요금 안정적 관리방안 ▲전세값 안정대책 ▲저소득·취약계층 안정방안 등이다.

　채권단은 17일 대우자동차 회장 후보로 李鍾大 전기아자동차 사장을 추천했다. 이와함께 대표이사 사장후보에는 李永國 대우차 부평 사업본부장, 사외이사후보에는 柳鍾烈 전 기아차 법정관리인을 각각 추천했는데 대우자동차 주요 채권 금융기관과 경영진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산업은행에서 대우차 경영진을 추천하기위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