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금융위기 돌파 및 도내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27일 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08년 제2차 대·중소기업간 상생지원을 위한 경영자문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지난해 4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체결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기업의 비전수립전략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상담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매출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마케팅 홍보연구소 박영만 소장의 강의도 마련돼 상품 마케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기업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얻었다"며 "이같은 상담회가 중소 기업인들이 용기를 갖고 재도약하는 데 큰 힘을 준다"고 밝혔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체질 개선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재단이 마련한 키코 피해기업 지원,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등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