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경기도내 실업자가 절반 가까이 증가했고 청년층의 실업률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2~2007년 경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2002년 461만4천명에서 2007년 558만5천명으로 97만1천명(21.1%)이 증가했다.
또 지난해 취업자는 539만8천명으로 2002년 448만5천명보다 91만3천명(20.4%)이 늘었고 20대 6.3%, 30대 8.7%, 40대 23.6%, 50대 60.7%, 60세 이상 48.1% 증가했지만 10대 취업자는 20.0% 감소했다. 반면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62.1%로 2002년 62.3%에 비해 0.2%p 하락했고 남성은 77.6%에서 75.4%로 2.2%p 낮아졌지만 여성은 47.5%에서 49.2%로 1.7%p 높아졌다.
도내 실업자는 2007년 18만7천명으로 5년 전 13만명에 비해 5만7천명(44.2%)이 증가함에 따라 실업률도 2002년 2.8%에서 지난해 3.4%로 0.6%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15~29세의 청년층 실업률이 5년 전에 비해 1.8%p 상승한 6.6%로 30~50대(0.3%p), 60세 이상(0.8%p) 등 다른 연령대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도내 실업자 5년간 44% 늘었다
작년 18만7천명… 청년층 상승률 1.8%p 최고… '2002~2007 고용동향' 발표
입력 2008-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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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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