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고학력 전문인력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인 지식기업 육성에 나섰다.
중기청은 4일 1인 지식기업이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을 정비하는 한편 1인 지식기업 전용 인터넷 거래사이트를 만들어 시장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인 지식기업은 통신업, 금융·보험업, 사업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사업복지사업,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 등 지식서비스 분야 6개 업종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또는 개인사업자, 주식·유한회사 형태의 1인 기업으로 현재 48만5천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중기청은 우선 중소벤처창업자금의 지원 대상에 지식서비스업을 포함시켜 1인 지식기업 예비 창업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금 지원결정 등급도 2단계 낮추기로 했다. 또한 관계부처와 협의해 수도권과밀억제권역내 창업하는 1인 지식기업이 최초 발생하는 과세연도부터 4년간 소득세와 법인세의 50%를 감면받도록 법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번 대책으로 향후 5년간 1인 지식기업의 창업 5만개, 프리랜서(미등록 사업자) 13만개 등 18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중기청 1인 지식기업 육성… 창업자금·세금혜택등 지원
입력 2008-11-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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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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