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이은종)은 겨울철을 앞두고 최근 국내 유류가격 급등으로 시설원예작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시설원예 에너지절감방안'을 30일 발표했다.
 현재 시설 재배농가의 난방용 면세경유 가격이 오르면서 일선농가에서 난방비 절약을 위한 저온관리로 작물의 생육저하는 물론 저온성 딸기·토마토·엽채류의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할것으로 보인다. 또 난방비가 많이 드는 촉성재배면적 감소로 겨울철 신선채소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농진청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농진청은 그동안 원예연구소와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토대로 일선 시설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원예 에너지절감방안'을 마련했다.
 /金信泰기자·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