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계 항공보안회의(AVSEC World)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항공보안회의는 민간항공 보안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회의 및 장비 전시회로서 1992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공항협의회(ACI), 그리고 유럽민간항공협의회(ECAC)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와 국가정보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10월 캐나다 밴쿠버 회의에서 서울 개최가 결정되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항공이 각각 개최 공항과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회의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 국제공항협의회 및 세계 공항 및 항공사, 학계, 보안장비제조와 판매업체 임직원 등 국내외 항공보안 관계자 약 600여명이 참석해 항공보안 발전이 항공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 첫날인 11일에는 우리나라 전통 사물놀이공연을 시작으로 IATA의 존 헤들리 보안 및 출입국간소화본부장과 리치 데이비스 보안분과위원장 등 IATA 보안 책임자의 개회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국제센터 로한 구나르트소장의 '국제테러의 신조류'에 대한 기조연설과 함께 '위기관리'를 주제로 각 세션별로 항공보안 위기관리, 출입국 간소화 및 공항보안, 화물보안, 항공보안 관리시스템 소개 등 항공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심도있게 논의된다.
'하늘길 안전' 미래를 엿본다
오늘부터 세계항공보안회의… 국내외 전문가 600여명 참가
입력 2008-11-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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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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