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고품격의 '탑프루트 감귤'이 이달부터 본격 출하돼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농촌진흥청은 16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트'로 생산된 노지 감귤을 이달 하순부터 제주와 서귀포 등 시범단지에서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농진청에서 지난 2006년부터 FTA 확대 체결과 DDA 협상 진전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과실인 감귤, 사과, 배, 포도, 단감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과종별 주산지에 시범단지를 운영,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수확기 강우가 적어 품질 좋은 감귤이 많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기도 80g±10% 정도고, 당도 12°브릭스 이상, 착색도 100%이며 모두 농약 잔류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감귤이라고 농진청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