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는 12~15일까지 경기도와 일본 가나가와현의 이업종 국제교류회를 열고 기술제휴, 합작투자, 거래알선, 투자설명회 등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제공

최근 원·엔 환율의 상승과 대일 무역 적자 규모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기지역과 일본의 이업종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기술 정보의 교류 확대와 경제난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는 지난 12~15일까지 수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도와 일본 가나가와현 이업종 국제교류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이업종교류연합회 소속 회원사 28개사와 일본측에서 가나가와현 이업종그룹연락회의 소속 회원사 18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판로개척, 한국기업 설명회 등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기술제휴, 합작투자, 거래알선 등 한·일 중소기업들의 산업협력 분위기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근 원·엔 환율이 상승하고 대일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는 추세속에 무역역조 개선을 위한 상담회 및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한일간 무역 확대와 무역 균형을 맞추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장성숙 연합회장은 "한일 회원사간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실시해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판로지원과 수출입 거래 상담, 기술 제휴 등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와 수출입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실무위원회의 조속한 구성과 역할 등에 대한 세부 교류 협력 방안의 대책 마련 등 내년 11월에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개최될 경기도·일본 가나가와현 이업종 국제교류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