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농산물박람회인 '2008 G 푸드 쇼'가 오는 20~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도는 17일 '2008 G 푸드 쇼 추진 계획' 브리핑을 갖고 행사 주제와 전시장 구성, 이벤트 계획 등 세부사항을 밝혔다. <관련기사 3면>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푸드 쇼는 '유기농 이야기'와 '광우병 이야기', '급식 이야기', '전통식품 이야기' 등 4가지 주제로 4일간 진행된다.

도는 행사기간 친환경적인 생산과정을 거친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산물 홍보전을 펼치는 한편 '경기 안전먹을거리 현장 선포식'과 '세계 유기농 세미나',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장에는 특히 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광우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G 푸드로 만들어지는 급식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G 푸드 우수급식 체험 쇼와 전통주로 칵테일 만들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또 식품산업전시회인 '푸드 위크 2008'과 연계해 바이어와 관람객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