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예방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중기청은 18일 중소기업의 해외 기술유출 증가에 따라 중국 톈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유출예방 세미나를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관련기관 및 현지 상인회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술유출예방 세미나, 개별 상담회, 보안수준조사, 실무가이드북 보급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마련, 기술유출 예방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우선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이 진출 국가의 산업보안 법규,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 현지 기업들에게 제공하며 한국어와 현지어로 작성된 보안서식을 정리,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록하고, 해당국에서 지적재산권 침해시 대응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한인상인회와 공동으로 기술유출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방법과 중국, 인도네시아의 산업재산권 관련 법규의 이해 및 대처방안에 대한 세미나·상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지 공단과 인큐베이터 입주 중소기업을 방문, 보안의식 수준조사와 기술유출 실태조사도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진출업체 기술유출 "동작그만"… 중기청 21일까지 세미나
현지방문·실태조사 연계
입력 2008-11-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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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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