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산 유가가 올해 4/4분기 배럴당 평균 30~32달러로 강세를 유지하다 내년 상반기에는 배럴당 27~28달러로 다소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석유공사는 14일 두바이산 유가가 겨울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추세 등 때문에 올해 말까지는 배럴당 30달러대를 웃돌다가 내년 1/4분기 이후에 접어들어 동절기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원유재고량도 늘어나는 등 수급 안정이 이뤄지면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평균 27~28달러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통신부는 14일 전자우편으로 확산되는 바이러스인 '나비다드 웜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긴급 경보 조치를 내렸다. 정통부는 지난 11일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나비다드(Navidad) 바이러스가 14일 오후부터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는데 나비다드 바이러스는 전자우편으로 확산되는 웜 바이러스로서 Navidad.exe 파일이 e-메일에 첨부돼 전파된다.
올 상반기 국내 제조업의 부채비율이 금리안정과 유상증자 등에 힘입어 3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14일 '2000년 상반기 기업경영분석’을 발표, 지난 6월말 현재 제조업의 부채비율이 193.1%로 작년말의 214.7%에 비해 21.6% 포인트가 하락, 지난 67년(173.4%) 이후 가장 낮았다며 반면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5.1%로 작년 동기의 4.2%에 비해 0.9% 포인트가 상승, 27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는 14일 대한주택보증(주)의 보증여력 소진과 관련해 건설교통부에 탄원서를 내고 운영자금 융자액 탕감 등을 촉구했다. 두 협회는 이날 탄원서에서 주택업체들이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지원받은 융자금 원금의 15%를 1년안에 일시 납부할 경우 잔여액 85%를 전액 탕감해달라고 촉구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주택업계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주택보증(주)의 주식 8천480억원을 정부가 6천억원에 매입해 출자하고 대신 운영자금 융자금은 전액 탕감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기농협은 14일 인력구조조정 차원에서 실시한 명예퇴직자 신청접수 마감 결과,중앙회 직원 14명과 회원조합 210여명 등 모두 220여명의 직원이 명퇴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앙회소속 직원은 4급(과장) 8명과 5급 6명 등이며 지난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감한 도내 회원조합에서는 모두 210여명이 이번 기간에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단신]두바이산 유가 안정세 유지 등
입력 2000-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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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1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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