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마이크로소프트사(Micro Soft)가 투자키로 해 주목을 받고있는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유치를 위해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 내년말까지 58억5천만원을 투입, '게임캠퍼스'를 조성한다.
7일 경기도와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등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사 빌 케이츠 회장은 지난 5월초 한국에 '글로벌 게임허브센터'를 세우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오는 2009년 1월부터 MS와 공동으로 70억원의 예산을 편성,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체부는 내년 1월초 광역지자체인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사업공고를 낸뒤 희망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심사해 상반기내에 게임허브센터가 입지할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국내 굴지의 IT업체인 네이버와 네오위즈 등이 대거 입지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 맞춤형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과 게임개발 및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한 '게임 캠퍼스'를 조성, 게임허브 유치를 위한 유리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내년 12월말까지 58억5천만원을 투입, 인력양성 및 게임제작 지원센터와 스튜디오 등이 들어설 게임캠퍼스는 네이버게임 등 게임 전문업체와 게임 관련 학과가 개설된 아주대 등 대학과 특성화고 등이 참가, 산·학 중심으로 운영된다.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정부가 게임허브센터 선정 조건 등을 공고하는대로 판교를 게임허브 유치지역으로 신청할 방침"이라며 "게임허브센터 유치시 서울의 게임개발업체의 이전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에 '게임캠퍼스' 들어선다
道, MS사 투자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유치 본격화…
입력 2008-12-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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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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