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川】 서울 부산에 이어 6월1일부터 부천시내 버스 및 택시운전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기사들이 운행중 휴대전화의 사용으로 대형 인명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중 운전자의 휴대전화사용을 금지했다.

시는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부천지회와 관내 버스·택시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의 교육을 당부했다. 시는 휴대폰 사용금지 사항을 어길 경우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조치에 따라 시내 대중교통 종사자들은 앞으로 대중교통 운행은 물론 정차, 신호대기중에도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黃善橋기자·hs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