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급 쌀 브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여주·이천쌀 주산지인 백신지구가 내년부터 깨끗한 남한강 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대왕님표 여주쌀과 임금님표 이천쌀의 주산지인 원적산 남쪽에서 복하천 사이 우량 농지인 이천시 백사면과 신둔면, 여주군 흥천면 일대 농경지 1천704㏊에 남한강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농업용수시설 공사를 조만간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공사는 그동안 수차례 사업설명회를 열고 농업인들의 70%이상 동의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공사는 이에 따라 농어촌정비법에 명시된 농업인 3분의2 이상 동의요건이 충족돼 이달내 사업시행 승인을 받아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공정은 여주군 흥천면 상백리 목단봉 하단 남한강에 1단 양수장에 펌프 6대(700㎜×4대, 300㎜×2대)와 흥천면 복대리에 2단 양수장 펌프 3대(800㎜×3대)를 설치하는 것이며, 특히 용수간·지선 약 73㎞를 전부 관수로를 통해 논에 물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최첨단 시설물 관리를 위해 자동화시스템(TM/TC)을 구축, 현대식 작동방법으로 최상의 효율로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주·이천쌀 '백신지구'… 내년 남한강 용수 공급
농촌公 이달내 시설 공사
입력 2008-12-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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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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