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7일 경기도내 낙후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관련,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초광역개발권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에 포함된 남북교류 접경벨트 사업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 청라지구에 입지 될 예정인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사업타당성이 인정되면 내년부터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이 장관은 이날 경인일보를 비롯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봇랜드 사업과 관련, "인천과 마산이 로봇랜드 조성사업 예비 사업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중이며 올해안으로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발전 심의회에서 로봇산업의 정책적 측면을 고려할때 두 지역 추진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바 있다"며 양지역이 동시에 선정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정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