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요람인 제1호 '벤처빌딩'이 문을 연다.
경기도는 성장기 유망벤처기업을 유치, 전력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기벤처빌딩 수원센터'를 6일 오후 개소한다.
경기 1호 벤처빌딩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사거리에 위치한 (주)기아자동차 소유 지상10층, 지하6층에 연면적 4천417평의 건물로 이중 지상 3층에서 10층까지 2천928평을 벤처집적시설로 운영한다.
이곳에는 초고속정보통신망과 공용장비, 입주지원시설등이 설치돼 있으며 수인산업도로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건물주변에 수원시청과 팔달구청등의 관공서와 은행, 경기중기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경기무역관이 근접해 있는것은 물론 대학교와 연구소가 많아 벤처기업에 대한 각종 행정·금융지원과 기술지원이 용이하다.
이번에 벤처빌딩에 입주하는 30개 기업체는 연구개발성과 사업성장성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업체 대부분이 연구개발이 끝나 본격적으로 양산단체에 접어든 성장기 유망벤처기업들이다.
이들 업체들은 반도체 장비와 IMT2000부품을 개발 생산해 내년 하반기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예정인 M사, G사, E사와 국내에서 아직 초보수준에 머물러 있는 '광 침입자 감지시스템'을 자체개발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 F사등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경기도를 이끌어갈 벤처기업의 주역들이다.
벤처빌딩 수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입주업체들이 양산단계의 벤처기업인점을 감안 입주면적을 최소 28평에서 최대 320평까지로 조정해 공급했다.
지원센터는 입주업체에 인터넷전용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회의실, 상담실 및 수면실등 공용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입주한 벤처기업들은 도의 벤처창업자금, 운전자금 융자 뿐만 아니라 엔젤클럽과 벤처펀드를 통한 민간자금 투자유치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尹載埈기자·bioc@kyeongin.com
경기벤처빌딩 수원센터 개소
입력 200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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