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새해예산이 4조9천680억600만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의회는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2001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을 집행부가 상정한 4조9천811억2천여만원보다 131억1천500여만원을 감액한 4조9천680억600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날 예결특위는 뉴욕사무소 설치운영비 2억8천700만원과 유물구입비 3억원 등 170억3천200여만원을 증액하는 대신 보존문서 광화일 D/B 구축비 2억1천여만원과 경기문화재단 출연금 20억원 등 301억4천800여만원을 삭감했다.
 예결위 윤동욱위원장(남양주)은 “상임위에서 계수조정을 통해 상정된 예산안은 되도록 존중하고 새 항목을 신설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충실하려 했다”고 밝혔다.
 /金信泰기자·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