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스테파신 감사원장이 19일 삼성전자 수원공장을 방문, “삼성이 러시아 현지에 진출할 경우 세무 등 제반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테파신 원장은 이날 디지털 전시장과 DVS생산라인을 둘러본뒤 한용외 대표와의 환담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많은 부문에서 경제협력이 이뤄지기 바란다”며 현지 진출을 희망했다.
 이에대해 한 대표는 지난 10월 러시아에서 실시된 국민 브랜드 투표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선정된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간 및 경제 부문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裵相祿기자·bs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