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제7대 사장에 이상철(李相哲·52) 전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이 내정됐다.
 한국통신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공모한 한국통신 사장 공개모집과 18일부터 4일간 진행된 사장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상철씨를 신임사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상철씨는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한국통신 사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상철 씨는 서울출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한국전기통신공사 통신망연구소장 및 무선사업본부장, 한국통신프리텔 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새천년민주당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朴商日기자·psi251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