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8일 창업교육 및 경영개선 교육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교육 내용도 실무 훈련 중심으로 전면 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경영 애로를 호소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올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어난 10만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시간도 기존 40시간에서 80시간으로 늘리고, 이 가운데 40시간을 현장 실습에 할애할 방침이다. 또 집합강의식에서 소그룹 중심의 세미나 방식으로 전환하고, 창업적성 진단과 상담 도입, 폐업후 재기를 위한 재창업, 업종 전환 교육과정 등을 신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