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새해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9년 1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CSI는 86으로 지난 4/4분기(분기별 조사에서 올해부터 월별 조사로 전환)에 비해 4p가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발표되기 시작한 정부의 경기활성화 대책 등으로 국내 경기 급하강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100)에는 크게 밑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는 현재생활형편 CSI(68→69)가 전분기에 비해 1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 CSI(75→81)도 6p 올랐으며, 가계수입전망 CSI(83→85)와 소비지출전망 CSI(87→89)은 전분기보다 각각 2p 상승했다.
한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향후경기전망 CSI(54→66)는 전분기보다 12p 상승,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소비자심리 소폭 개선
1월 CSI '86' 전분기보다 4p 상승… 향후경기전망지수는 12P↑
입력 2009-0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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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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