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사업자등록이 없거나 무점포인 자영업자에 대해 1천억 규모의 특혜보증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금융지원 사각지대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떡볶이집 등 생계형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들에 대해 1천억 규모의 특혜보증에 들어간다.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 특례보증은 개인신용등급이 낮은(9~10등급) 저신용 영세자영업자에 한해 보증심사를(신용등급 및 한도사정) 생략하고 새마을금고에서 300~500만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또 금융권의 대출리스크가 높은 점을 감안, 100% 전액보증서로 발급키로 했고, 보증료는 1%/년이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이고 대출금리는 7.3%이내에서 조정이 되며 대출은 지난 '2008 뉴스타트 자영업자 특례보증' 취급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새마을금고에서 받을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은 "재단이 저신용·무등록 및 무점포 사업자에게 채권 보전 등의 조건없이 특혜보증을 해 주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