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은 3일 오전 인천항 제1부두에서 김준곤 상임대표와 서경석 집행위원장 등 관계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 방한 의류와 젖염소 등 대북지원 물자 출항식 행사를 갖는다.
 올해 첫 지원되는 대북 물자는 내의 등 겨울의류 2만4천벌과 젖염소 120마리, 사료 60t, 밀가루 120t, 학용품 2천여상자 등 컨테이너 25대 분량, 시가 11억원상당의 물품이다.
 대북물자는 중국 선적의 2천t급 대북 부정기 화물선 '밍리호'에 실려 다음날인 4일 오전 북한 남포항에 도착해 북한 불교도 연맹 등에 전달된다. /安榮煥기자·an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