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 경기·인천지역 언론사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조성호)는 8일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2009년도 우선지원대상사로 경인일보 등 일간지 21개사와 평택시민신문 등 주간지 37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경인일보는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지발위는 지난해 12월 전국 87개 신문사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그동안 편집자율권, 언론윤리준수, 소유지분·부채비율 등 13개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종합심사를 통해 모두 58개 사를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했다.
지발위는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신문사들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경쟁력강화사업과 연수교육사업, 정보화사업, 공익성구현사업과 융자사업 등에 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위원회는 "대상사 선정에서 그동안의 지원 성과와 자생력 확보노력, 언론윤리 실천, 유가부수 증가여부 등에 심사의 주안점을 뒀다"고 밝히고 "기금지원을 통해 지역신문들이 어려운 신문시장 상황에서도 자생력을 갖춰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