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오전 9시45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송모(65)씨의 소나타Ⅲ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아 차량 3대가 파손되고 주민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송씨는 "시동을 켠 뒤 후진기어를 넣자마자 엔진에서 굉음이 나며 급속히 후진했고, 다시 전진기어를 넣으니 앞쪽으로 튕겨져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급발진에 의한 사고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