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설 용품 인터넷서 고르세요'.
 클릭 몇번으로 다양한 상품과 선물등을 쉽게 고를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 설 명절을 앞두고 활발한 판촉전을 전개중이다.
 시간·경제적인 편리성에다 각 사이트별로 설 상품으로 추천한 제품들은 일반매장보다 크게는 10%이상 저렴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삼성몰과 한솔CS클럽, 다음, 인터파크등 대형 포털의 쇼핑몰들은 일제히 설 특별상품전을 열어 네티즌들을 유혹하고 있다.
 각 사이트들이 설을 겨냥해 내놓은 주력상품은 역시 식품류. 전통적인 선물품목인 갈비세트와 정육, 과일바구니, 굴비세트등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혈압측정기 부항기세트 건강식품등 효도상품도 부쩍 늘었다.
 삼성몰은 갈비세트의 경우 평균 10% 이상, 특산물은 5% 이상 싸게 특가전을 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설에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솔CS클럽은 설차례상 음식 특선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주부 여러분은 밥과 그릇만 준비하시면 됩니다'라는 선전문구 답게 차례에 필요한 음식과 향, 양초, 청주등을 완비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설 귀성길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휴대용 미니 텔레비전과 아이들을 위한 차량용 놀이방을 내놓았다.
 다음쇼핑은 1만~6만원대의 부담없는 가격대에 초첨을 맞췄다. 어른들께 선물하기 좋은 꿀 수삼등 건강식품과 옥매트 옥액세서리등 효도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밖에 라이코스코리아는 설특선공구(공동구매) 코너를 개설하고 알뜰한 네티즌들을 손짓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배송기간을 고려해 이번주 초까지는 주문과 입금을 마쳐야 설 전에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 잊지말아야 할 것은 번거롭더라도 각 사이트별로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면 동일상품이라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吳錫元기자·sw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