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일부 자동판매기에서 거부현상을 보이면서 발행이 유보됐던 1천원권의 공급을 15일부터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99년하반기에 제조한 1천원권이 일부 자동판매기에서 거부현상을 보이자 그동안 1천원권의 발행을 유보해왔었다.
 한국은행의 이번 1천원권 공급 재개는 1천원권에 대한 자동판매기 지폐 인식 프로그램의 순조로운 교체와 화폐수급여건을 감안한 것이라고 한국은행측은 설명했다.
 /金重根기자·kj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