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3490]은 1일 작년 4천627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라 원가 및 영업외 수지가 악화되면서 경상이익이 전년(2천592억원)보다 5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실적 부진에 따라 액면가 기준 배당률을 전년보다 2% 축소된 8%로 결정했다.
그러나 항공수요 증가와 수익성 위주 노선 운영에 힘입어 작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5.4% 늘어난 5조5천589억원을 기록했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