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1월말까지 사무.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 사무직 208명과 생산직 168명 등 376명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직의 경우 노동부에 제출한 정리해고 계획인원 2천794명 가운데희망 또는 자연퇴직 인원과 쌍용차로의 전보를 추진하고 있는 A/S인력 618명 등을 제외한 1천918명의 강제 감원이 불가피해졌다.
대우차는 노조와 경영혁신위원회에서 감원기준 등을 계속 협의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이달 16일자로 정리해고를 단행하기로 하고 인사고과나 근태, 근속연수, 포상.징계상황 등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또 사무직은 정리 대상인원 300명 가운데 희망.자연퇴직자를 뺀 47명을 권고사직형태로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