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는 잘 쓰면 '약'이 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된다. 약이 되게 쓰려면 신용카드 사용에 대해 몇가지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특히 여러개의 카드를 지닌 경우가 많아 평소 카드사용에 대한 방법을 잘 알아두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카드를 알뜰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새 카드를 받으면 즉시 서명하라. 도난 또는 분실시 미서명 카드는 보상받지 못한다.
둘째, 매출전표를 확인후 보관하라. 업소 및 사용금액에 대한 확인이 절대 필요하다.
셋째, 비밀번호는 알기 힘들게 설정하고 타인에게 알려주지마라.
넷째, 카드가 제대로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라.
다섯째, 카드결제 과정을 직접 확인하라. 카드를 종업원에게 맡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여섯째, 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는 즉시 신고하라. 분실 또는 도난후 15일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피해보상을 받지 못한다.
일곱째, 나에게 맞는 카드를 제외하고는 불필요한 카드는 없애라. 카드를 많이 가지면 분실위험도 높고 연회비도 부담이 된다.
여덟째, 가맹점 수수료를 덤터기 쓰지말라. 불법으로 고객에게 3%안팎의 가맹점 수수료를 부담시키는 곳이 있다.
아홉째, 카드는 부부끼리도 맡기지 마라. 남편명의의 카드를 아내가 대신 쓰다가 분실해도 피해보상을 못받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열번째, 수시로 통장잔고를 확인하라. 한 개의 카드라도 연체하면 다른 카드의 이용한도가 줄거나 거래가 정지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가급적 한 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결제기간도 잘 파악해야 한다. 또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및 각종 할인정보도 평소에 눈여겨 두면 카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천구철 국민카드 수원지점장〉
새 카드를 받으면 즉시 서명하라
입력 2001-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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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2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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