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애로사항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경기중소기업 수출지원위원회'가 7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중기청 주재로 경기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입은행, 무역협회 경기지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기술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 등 9개 유관기관 및 종합무역상사,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방안과 수출애로 해결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경제의 경기둔화와 일본 경제회복지연 및 선·후진국의 수입규제 강화 등 열악한 수출여건 개선을 통한 수출확대방안을 비롯 시장개척활동 지원방안과 제품의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제시됐다.
 또 수출잠재력은 있으나 기반이 취약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방안과 수출지원기관의 지원시책에 대한 업체 홍보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함께 금융기관과 보증기관, 수출지원기관 등은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대해 성장 유망성과 잠재력 등을 판단해 신용만으로 자금이 쉽게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許範道 경기중기청장은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이 적극적으로 홍보돼 중소기업에게 많은 지원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협조를 당부했다. /金重根기자·kj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