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이 지난 6일 경기도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한 뒤 수원시의 성원앵글과 매직터치를 찾아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성원앵글 최상만 대표는 "최근 영업이 매우 어려워 융자받은 자금의 만기일을 좀 연기해 주면 좋겠다"는 내용을 건의했다.
자동차 외형복원기업인 매직터치의 원성일 대표는 "우리 회사는 자동차 외형복원에 대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데 현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판금은 불가능하다"면서 "큰 사고가 났을 때는 당연히 공업사로 가야 하겠지만 경미한 판금 정도는 할 수 있도록 개선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도 간담회를 가진 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실업급여-구직알선-채용'이라는 안정적 일자리 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부도 영세·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