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城南] 분당 신도시에 국내 최대 평형으로 알려진 140평형대 고급 전원 빌라단지가 들어선다.
 주택건설업체인 (주)도웨이는 분당구 이매동 82의12 일대 9천800㎡부지에 140평형대 전원형 단독 및 공동주택 '이맥스 빌리지' 40여 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빌라는 지금까지 분당에서 가장 대형 평형이었던 구미동 월드타운하우스 110평형보다 30평이 넓어 분양시작 전부터 부동산업계와 신도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웨이측은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전통과 서양식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한편 대가족 거주가 가능한 다세대 거주공간과 맞춤형 인테리어를 통해 분양가를 차별화하기로 했다.
 또 건물출입 때 보안카드 사용, 경찰·소방서 등과 연계된 경비망 구축 등 첨단 보안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상회의에서 원격진료까지 가능한 첨단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도웨이 관계자는 “우리 조상들의 99칸 집을 연상할 수 있는 호텔식 전원빌라 단지로 지하철 이매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 입지조건이 뛰어나다”며 “오는 5∼6월 분양, 내년 6∼7월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급빌라가 몰려있는 구미동 100평형대 빌라 분양가가 평당 800만∼1천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발라의 가구당 분양가는 분당 최고인 12억∼1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부동산업계는 내다봤다. /金炯權기자·tom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