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도권 제일의 천혜수상관광지를 자랑하는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와 조안면 삼봉리 일대 북한강변이 조각공원,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자전거 전용도로등 자연친화적인 문화관광 시범마을로 개발된다.
지역 주민과 마을발전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북한강 문화관광 시범마을 협의회(회장·이종만·60)는 지난 11일 창립총회를 갖고 이같은 친 환경적인 문화관광 시범마을로 개발키로 하고 올해 1차사업으로 국내외 20여개 공연단체가 참가하는 제1회 세계야외공연축제를 5월19일~6월17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화도읍 구암리~조안면 삼봉리를 잇는 북한강변 45번국도(길이 7㎞, 너비 7m)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시범마을은 주변에 서울종합촬영소를 비롯해 숙박시설, 토속음식점, 라이브카페, 수상스키장, 유명사찰이 자리잡고 있어 추가로 야외공연장과 조각공원이 들어서면 수도권 제일의 관광휴양지가 될 것이다.
특히 이곳에 조성되는 자동차박물관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사용했던 전용자동차와 금호상사가 보유하고 있는 골동품 자동차 300여대가 협의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은 올해 영농사업으로 농지 소유자들에게 오리농법 등 무공해 유기농으로 작물을 생산토록 권유하고 여기서 생산된 작물은 북한강변에서 영업을 하는 음식점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마을 추진협의회 이종만 회장은 “이번 문화관광마을 조성은 북한강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 수도권 일원의 시민들의 최대 휴양소로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수도권 1일 행락객의 단순 통과 지역이 아니라 찾아오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종우기자·ljw@kyeongin.com
북한강변 문화관광 시범마을로 개발
입력 2001-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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