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업중단, 가출, 가족구성원과의 갈등 등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에게 적절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재범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A(15)양은 "가족이나 친구와의 문제 등 세세한 것까지 상담해주는 전문기관이 있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어른이 되면 나처럼 여러가지 고민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청소년 대상자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