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와 함께 '국방뉴딜 정책'의 실현 가능성 등을 타진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현장 답사(경인일보 3월18일자 1·3면 보도)에 나섰던 김영우(연천·포천) 의원측이 25일 국회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과 함께 접경지역 군사시설 등을 찾아 설명회를 갖는다.

지난 18~20일까지 2박3일간 이뤄진 현장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국방위 관계자, 경기도·강원도청 관계자들에게 접경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알리는 한편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준비중인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김영우 의원 대표발의)의 원활한 처리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경기도와 김 의원측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국방위 소속 의원실 보좌진들과 국방위 전문위원, 경기도·강원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포천시·철원군·연천군·파주시 일대의 사격장·훈련장·탄약고, 군부대 주변 실태조사와 민원인 면담, 현장답사 등이 예정돼 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먼저 경인일보와 김 의원이 현장 답사를 마친 포천 원평사격장을 둘러본 뒤 강원 철원 문혜리사격장, 연천 다락대훈련장, 연천 신답리훈련장, 파주 무건리훈련장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