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일대가 최근 재건축 붐과 함께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급부
상하고 있다.
1천138세대의 대우 사원아파트를 비롯 2천224세대의 포일주공과 효성, 프라
자아파트 등이 재건축추진을 위한 조합 결성을 했거나 준비중이다.
특히 이곳 아파트들은 대지지분율이 높고 서울강남권과 곧바로 연결, 매물
상승을 노린 투자가 몰리는 등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평촌신도시와 의왕시가 추진중인 갈뫼택지개발지구와 연결되면서 분
당에서 용인으로 연결되는 경부축을 대체할 신흥 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
다.
▲사업추진 현황=대우사원 아파트는 2~3층짜리 66개동에 1천138가구의 단
지. 18~28평형의 소형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대지지분율이 137~165%로 높
아 수익성이 높은 단지로 꼽히고 있다.
높은 수익성 만큼이나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커지면서 시공 방법(도급제와
지분제) 및 시공사 선정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18평형 26
평, 21평형 28.9평, 26.28평형은 43평으로 대지지분이 결정된 상태다.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아파트값이 3월보다 12% 정도 올라 현재시세는 18평
형 1억5천만원, 21평형 1억6천만원, 26평형 2억4천만원, 28평형 2억3천만원
선.
21평형이 거래가 가장 활발하고 복층인 26평형은 28평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포일주공아파트는 5층짜리 55개동에 11~19평형 2천224가구의 대단지다.
대우사원과 마찬가지로 대지지분율이 130%선으로 높은 편이다. 현재 조합
원 동의 절차가 진행중이며 시세는 3월에 비해 10%정도 상승해 현재는 11평
형 7천300만원, 13평형 9천400만원, 14평형 9천800만원, 15평형 1억900만
원, 16평형 1억1천800만원, 19평형 1억4천800만원선이다.
▲투자전망=대지면적이 넓다는게 가장 큰 투자 매력으로 대우사원은 대지지
분율이 137~165%로 높아 중형 평형을 무상으로 받을 전망이며 매물이 없는
상태다.
교통여건이 좋은 것도 장점.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평촌역이 인접해 있
고 서울 사당동도 버스로 20여분 거리며 과천~의왕간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
도권 남부지역으로 나가기도 쉽다.
다만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조합원들의 내부갈등 등 각종 복잡한 현안문제
로 장기화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 내손동 수도권 신흥주거단지로 급부상
입력 2001-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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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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