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국내 유통센터로서는 최대 규모인 고양농수산물종합 유통센터가 8
일 오전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고양시 일산구 대하동 2324 4만1천여평 부지에 시설면적 1만6천100평의
규모로 조성된 고양농수산물종합 유통센터는 소매 할인매점인 하나로클럽(2
천700평)을 비롯, 도매매장(3천평), 양곡전문 매장, 화훼전문 매장, 식자
재 전문매장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식자재 전문 할인매장은 식당업을 계획중인 사업자와 요식업자들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토록 365일 연중 24시간 영업을 한다.
 이날 개장된 고양 유통센터는 농협이 직판 운영하며 산지 농가와 직접 계
약을 통한 다양한 품목의 농수축산물을 공급받아 시중가 보다 저렴한 제품
을 유통시킨다.
 연중무휴로 영업될 고양 유통센터가 개장됨에 따라 고양시등 인근 북부시
·군의 경우 농산물·축산물·공산품등을 구입키위해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까지 갔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양 유통센터내 모든 제품의 품질관리 철저를 위해 산지농산물의 잔류농
약 검사, 각종 미생물 검사등 신뢰와 믿음의 농협이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
며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황교선 고양시장을 비롯, 정광연 시의회 의장, 이
관용 농협중앙회 상무 농협시지부장, 주민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고양 농수산물종합 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천134억원을 들여 지난 95년 사
업에 착수, 6년만인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