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일부터 2개월간 수사 경찰 1천800여명을 투입해 강·절도, 조직폭력 등 생계침해형 범죄를 집중 단속하는 '민생침해범죄 소탕 6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올해 중점 치안정책으로 설정된 생계침해범죄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면서 강·절도, 조직폭력, 불법 사금융, 인터넷 도박, 납치, 마약 등 7개 범죄를 중점 대상으로 한다.
경찰은 강·절도 범죄 예방을 위해 우범자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금은방, 전자중고상, 고물상 등 장물거래 용의 업소에 대한 첩보 수집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폭력조직을 와해하기 위해 두목 등 간부급 폭력배 검거에 힘쓰고 불법 대부업에 연계된 조직폭력배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전화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전화사기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이른바 '대포통장' 제공자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인터넷 도박과 관련해서는 사이버 수사 요원의 인터넷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형사 처벌과 별도로 과태료 부과, 범죄수익 몰수 등 경제적 이익 환수 조치를 통해 범죄 의욕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서민 울리는 민생침해 범죄… 경찰 '60일간의 전쟁' 선포
경찰청, 오늘부터 1800여명 투입 집중단속
입력 2009-03-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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