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환경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함은 물론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해 최근 주거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타운하우스가 올해 경기도에서 대거 분양에 나선다. (표 첨부)
2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도내에서 6곳 300여가구(미분양 제외)의 타운하우스가 분양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극동건설은 용인 죽전지구에 231~280㎡ 19가구를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주거 인프라를 보다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당선 보정역과도 가깝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반도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146㎡ 100가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향후 단지 인근에 김포고속화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한강물을 끌어들여 조성하는 한강신도시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한강신도시에는 중심부에 남북을 관통하는 수로가 건설되며, 요트와 소형 유람선이 다닐 수 있도록 꾸며진다.
한화건설은 화성 동탄신도시에 224~244㎡ 90가구를 올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사업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타운하우스촌이 형성되는 곳으로, 신도시 안에 형성되기 때문에 편의시설 및 교통환경이 좋고,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동탄메타폴리스가 위치하며, 인근에 바이오 IT 등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138~221㎡ 총 99가구 중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계 및 마감재와 외벽 소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하에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든 가구에 평균 135㎡의 정원과 45㎡의 2층테라스, 개별 주차공간 등이 제공된다.
중흥건설 역시 고양 행신2지구에 109㎡ 102가구 중 잔여가구를 분양한다. 연립형 타운하우스로 단지 주변에는 '신동아파밀리에' '행신1차중흥S-클래스' '휴먼시아타운하우스' 등과 연계돼 대단위 타운하우스 벨트가 구축될 계획이다. 15층 아파트의 두배 거리인 80m의 동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