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축산농협(이하 수원축협)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최고상인 '축산물 품질경영대상'을 수상, 전국 축협조합 가운데 최고 자리에 올랐다. <사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일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축산물 품질경영대상' 조합에 수원축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8개 축협조합을 대상으로 했다.

품질경영대상 조합으로 선정되면 사무소 표창과 시상금 100만원, 그리고 유통 활성화를 위한 무이자 유통운전자금 5억원을 중앙회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수원축협은 경기남부축협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람'과 '동충하초 포크' 등 우수 브랜드를 육성시켰고, 지난해 축산물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1천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국 축협조합 가운데서도 우수 조합으로 손꼽힌다. 특히 화성호 간척지 4공구에 조성될 예정인 대규모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 우리나라 기업축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